사슴의 머리에 있는 뿔은 꽤 독특한 기관입니다. 봄에 나기 시작해 여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가을 번식기에 크기와 무게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러다 겨울이 되면 뿔이 떨어지고, 이듬해 봄에 다시 새로운 뿔이 돋아나는 주기를 반복합니다. 자라는 방식도 특이합니다. 성장 중엔 부드러운 털이 많은 피부층이 뿔을 뒤덮고 있는데, 여기에 있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뿔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다 자라면 사슴은 나무에 문질러 이 피부층을 벗겨냅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아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뿔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체계적이네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