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은 해변에 알을 낳습니다. 바다와 꽤 떨어진 모래 속에 산란하죠. 부화한 새끼거북은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곧장 바다로 향해 기어갑니다. 심지어 어두운 밤에 태어나도 잘 찾아가는데요, 그 비결은 ‘달빛’에 있습니다. 새끼 바다거북엔 가장 밝은 빛을 따라가는 본능이 있거든요. 바다 표면에 반사돼 생기는 달빛이 새끼 바다거북을 바다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새끼 바다거북의 생존율은 8%가 채 되지 않습니다. 때를 노려 기다리는 포식자가 적지 않은 데다, 인간이 해안가에 설치한 조명을 달빛으로 착각하기도 해서죠. 이 또한 ‘자연의 섭리’라고 봐도 좋을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