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성 불가사리인 아무르불가사리는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대식가입니다. 보통은 썩은 생물을 먹지만, 살아 있는 연체동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양식업계에선 ‘바다의 해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 불가사리가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어부들이 그물을 건져 올리면 아무르불가사리만 몇백㎏씩 잡히기 일쑤입니다. 전문가들은 바다의 수온이 수십년에 걸쳐 오른 것을 증식의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해양 생태계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