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더워질수록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진다는 것, 알고 있나요? 지난해 8월 하버드대와 노스웨스턴대 경제학자들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12% 감소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GDP가 111조 달러(약 15경4412조원)였다는 걸 생각하면 1도 오를 때마다 13조3000억 달러(약 1경8502조원)씩 줄어드는 셈입니다. 연구원들은 폭염 리스크가 농산물과 원자재뿐만 아니라 금융·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의 경제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