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은 자신의 눈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입니다. 이는 극한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메커니즘이죠. 여름철 순록의 눈은 밝은 황금색으로 빛납니다. 이 색은 낮이 길고 햇빛이 강렬한 북극의 여름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줍니다. 또 시야를 넓게 유지해 먹이를 찾고 포식자를 감지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겨울철엔 짙은 파란색으로 바뀌는데, 이 색은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죠. 그 덕분에 순록은 눈 속에 있는 먹이를 쉽게 탐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참 신기하지 않나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