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종종 암컷과 수컷을 형태로 구분짓곤 합니다. 사자만 해도 수컷에게만 갈기가 있으니까요. 사슴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수컷에게만 뿔이 달려있습니다. 다만, 예외도 있죠. 바로 순록입니다. 순록은 90여종의 사슴 중에서 수컷과 암컷이 모두 뿔을 가진 유일한 종입니다. 매년 뿔을 떨어뜨리는 ‘낙각’을 한 뒤, 새 뿔이 나오는 것까지 동일합니다. 순록은 북극권인 시베리아와 그린란드, 북유럽 등에 서식하고 있어 우리에겐 조금 낯선 동물인데요. 이 동물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이제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