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자신의 서식 장소로 되돌아가려는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0㎞나 떨어진 곳에서도 제대로 집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걸까요? 학자들은 비둘기가 몸속에 ‘나침반’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일종의 커다란 자석인 지구는 위도나 경도에 따라 자기장의 세기가 달라지는데, 이를 비둘기가 민감하게 감지한다는 거죠. 이를테면 몸에 GPS를 품고 있는 셈인데, 동물도 과학을 이용한다니 정말 놀랍네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