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진귀한 비둘기가 관찰됐습니다. 지난 2월 울산대공원에 ‘녹색비둘기’가 찾아와 도토리를 따먹는 광경이 포착됐죠. 이 비둘기는 일본과 대만, 베트남 북부 같은 온대숲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국내에선 제주도나 독도, 태안 등에서 가끔씩 관찰됩니다. 이 새가 도심에서 발견되는 일은 더더욱 드물죠. 녹색비둘기의 방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도심환경이 좋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기온 변화로 생태계가 변했기 때문으로 풀이해야 할까요.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