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국립해양대기국에 따르면 알래스카 동부 베링해에 서식하는 대게 1000만여 마리가 집단 아사했습니다. 이유는 급격한 수온 변화입니다.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대게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졌고, 그만큼 열량이 증가했을 거란 게 국립해양대기국의 분석입니다. 한껏 늘어난 열량을 채워줄 만한 먹이를 구하지 못해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기후 위기가 낳은 지구의 슬픈 현실입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