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간에 바다를 그릴 때 어떤 색을 썼나요? 십중팔구는 파란색을 사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미래엔 이 색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영국 국가해양학센터는 지난 20년간 전세계 바다 중 56.0%의 색이 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온도변화가 심한 열대 지역의 바다가 눈에 띄게 초록색으로 바뀌었죠. 지구온난화로 엽록소를 가진 식물성 플랑크톤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머지않아 우리가 기억하는 ‘푸른 바다’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