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한 종류인 새홀리기는 뛰어난 비행술로 유명합니다. 날렵한 날개와 두갈래로 갈라진 꽁지깃 덕분에 방향을 재빨리 바꾸고,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다양한 사냥 방식도 구사합니다. 작은 새를 낚아챌 땐 하늘에서 날개를 접어 급강하하고, 곤충을 사냥할 땐 넓은 초원에선 지면 위를 낮게 납니다. 현란한 비행 솜씨와 탁월한 사냥술 덕분에 ‘사냥감을 홀린다’란 뜻의 이름이 붙은 겁니다. 새를 홀리는 새, 대단하죠?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