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이한 모습의 거북이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거북이는 오렌지색 등껍데기와 새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으로 태어난 건 거북이가 선천성 유전질환인 알비노(백색증)를 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병명을 따 ‘알비노’란 이름이 붙은 이 거북이의 종種은 유전질환 탓에 수명이 무척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일부 동물판매업자가 인공적인 번식 방법으로 알비노 거북이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