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동물은 성별이 정해진 채로 태어나지만, 자연엔 늘 예외가 있는 법입니다. 알에서 태어난 푸른바다거북의 성별은 ‘온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의 연구에 따르면, 알 주변 온도가 28도를 넘으면 암컷이, 낮으면 수컷이 훨씬 더 많이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온난화 현상 같은 이상기온으로 머지않아 푸른바다거북이 멸종할지 모른다고 경고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암컷 비중이 늘어 번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푸른바다거북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