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사상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경계에 있는 북미 최대의 인공 호수 미드호(Lake Mead)도 역대 최저치의 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끝내 바닥을 보인 이 호수에선 제2차 세계대전 때 쓰였던 상륙정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반세기 넘게 잠자고 있던 전쟁의 상흔이 다시 한번 ‘지구의 위기’를 알린 셈입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