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이라도 더운 지역에 사는 온혈동물은 추운 지역의 동물보다 날개·부리·귀 등 몸의 끝부분이 더 큽니다. 온혈동물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배출하는데, 몸이 클수록 더 많은 열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앨런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최근 이 법칙이 적용되는 동물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에선 그레이트히말라야코잎박쥐 날개의 크기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구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