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에는 잎이 없습니다. 광합성도 하지 않고, 영양분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꽃도 비가 온 직후 24시간 동안만 핍니다. 그럼 어떻게 사냐고요? 비법이 있습니다.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름도 ‘유령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꽃을 머지않아 책에서나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환경 파괴로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입니다. ‘유령란’의 서글픈 운명입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