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한 회색늑대(암컷)가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짝을 찾기 위한 길이었습니다. 2년간 1만4000㎞나 이동했답니다. 하지만 끝내 수컷을 만나지 못한 채 죽었습니다. 멸종 위기에 내몰린 동물들은 이제 ‘짝’조차 찾지 못합니다. 우린 무얼 준비해야 할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