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일어났었죠.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선 열대우림 수천 곳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2개월간 계속된 산불로 인도네시아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8570㎢의 열대우림이 소실됐는데, 서울 면적의 14배나 되는 크기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인도네시아에서 산불이 잦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엔 인간의 탐욕이 숨어 있습니다.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http://www.nungnunge.com글 =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