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층 포식자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전락한 치타. 무분별한 포획 외에도 치타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마음껏 달릴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사냥을 할 때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치타는 야생동물 중 활동영역이 가장 넓습니다. 아프리카에 지정된 야생동물보호구역의 77%가 더 필요할 정도죠.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에 개발 열풍이 불면서 초원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치타로선 달리고 싶어도 달릴 만한 초원이 없는 셈입니다. 이게 과연 치타에게만 문제일까요? nungnunge8@gmail.comhttp://instagram.com/nungnunge글 = 이혁기 기자 lhk@thescoop.co.kr 출처 : 더스쿠프(http://www.thescoop.co.kr)